디 올 뉴 넥쏘와 기아 PV5,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차의 실체
내용에 들어가며
디 올 뉴 넥쏘와 기아 PV5는 현대차그룹이 6월 공개하는 차세대 모델입니다. 수소전기차와 PBV라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키워드가 담긴 이 두 차량은 혁신적인 성능과 설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
현대차그룹, 미래 모빌리티의 문을 열다
현대자동차그룹이 완전히 새로워진 수소전기차 ‘디 올 뉴 넥쏘’와 기아의 첫 목적기반모빌리티 ‘PV5’를 6월 출시하며, 미래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. 두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기술 혁신과 사용자 맞춤형 경험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합니다.
디 올 뉴 넥쏘: 수소전기차의 진화
디 올 뉴 넥쏘는 7년 만에 완전히 바뀐 모델로, 세계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(2025년 1분기 기준 36.4%)인 현대차의 위상을 더 높일 전략 모델입니다.
성능 향상된 수소 시스템
- 시스템 효율: 기존 대비 1.3%포인트 상승 - 모터 출력: 25% 증가 - 수소연료전지 출력: 116kW(16% 증가) - 배터리: 2.64kWh 용량, 출력은 기존 40kW → 80kW로 2배 향상
주행 성능
- 수소 충전 시간: 약 5분 - 1회 완충 주행 거리: 700km 이상 - 제로백(0→100km/h 가속): 3.3초
아직 부족한 수소 인프라
2018년 첫 모델 출시 이후 국내 수소충전소는 230개로 여전히 부족한 편입니다. 하지만 현대차는 정관에 수소 사업을 명시하고 새 정부와 협력해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입니다.
기아 PV5: 새로운 교통의 정의
기아 PV5는 목적기반모빌리티(PBV)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차량으로, 플랫폼부터 설계 방식까지 기존 자동차와는 전혀 다릅니다.
모듈러 기반의 E-GMP.S 플랫폼
E-GMP.S 플랫폼은 평평한 구조의 스케이트보드 형태로, 상단 바디를 다양한 용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. 이에 따라 한 대의 차가 다양한 쓰임새를 가질 수 있습니다.
다양한 모델 라인업
- 기본형: 패신저, 카고, WAV(휠체어 접근 가능), 샤시캡 - 확장형: 라이트캠퍼, 프라임, 오픈베드, 냉장·냉동탑차, 유럽형 크루
고효율 배터리 시스템
- 배터리 종류: NCM 71.2kWh/51.5kWh, 유럽형 LFP 43.3kWh - 특징: 셀투팩(C2P) 구조로 모듈 없이 셀 직접 장착 → 에너지 효율 극대화
전시와 체험, 기술을 직접 만나다
현대차그룹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‘EV 트렌드 코리아 2025’에 참가해 두 모델을 선보였습니다.
디 올 뉴 넥쏘 체험 요소
- 루트플래너: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, 주행거리 예측, 에너지 흐름 시각화 제공 - 전시용 차량을 통해 수소차 운행 계획 수립 과정을 직접 경험 가능
PV5 슈필라움 스튜디오: 이동형 오피스의 미래
기아는 LG전자와의 협업으로 프리랜서 및 원격 근무자를 위한 사무차 콘셉트를 제시했습니다. - 탑재 기기: LG 스타일러, 스마트미러, AI 커피머신 등 - 활용 예: 이동 중 회의, 야외 업무, 캠핑 등 다목적 이용 가능
결론: 디 올 뉴 넥쏘와 PV5가 제시한 내일의 이동
디 올 뉴 넥쏘는 수소전기차 기술의 진화를, PV5는 완전히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을 보여줍니다. 충전 인프라와 시장 수용성이 향후 성공의 관건이 되겠지만, 이 두 모델은 분명히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을 상징합니다. 소비자들의 선택과 시장 반응이 기대되는 시점입니다.